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지난해 변액보험 수익률 4.02%로 23개 국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이어 푸르덴셜생명이 3.96%, DGB생명이 3.77% 순이었다. 현대라이프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KDB생명도 3%대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빅3 생보사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수익률 2.51%로 23개 국내 생보사 중 13번째를, 한화생명은 2.23%로 15위 이어 교보생명은 1.93%로 16위에 머물렀다.
교보생명을 비롯해 신한생명, IBK연금보험, 동양생명, ACE생명 등이 1%대 수익률을 냈으며 알리안츠생명과 AIA생명은 1% 미만의 수익률을 보였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ELS펀드를 제외한 기준으로 1.65% 수익률을 기록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