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에스원, 보안 수요 증가"

[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올해 보안가입자는 수요 증가로 8%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18일 "4분기 영업실적은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가입자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4%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보안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보안 가입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9.5%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1%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시스템 보안 순증 가입자는 1만2000명으로 3분기 수준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며 "보안 가입자당 월매출액(ARPU)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0.3% 늘었으며 4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6년에 에스원은 수익성에 중점을 둘 전망"이라며 "16년, 17년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4%, 13.4%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5년10.2%에서 16년 10.6%, 17년 11.2%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