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신형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승희 NH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농협금융 BI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날 선보인 슬로건은 NH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정한 것으로서 고객의 생활 매순간 금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전문가 그룹으로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과 약속의 의미이다.
NH농협금융지주 측은 "농협금융은 2012년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이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해 은행, 보험, 증권 등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국내 4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며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는 고유의 BI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작년 초 BI 개발에 착수해 이날 BI를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NH농협금융지주의 새로운 슬로건 ‘금융의 모든 순간’은 농협금융의 비전과 중기전략, 임직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선정된 것으로, 향후 농협금융지주가 전사적으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있어 지침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번에 제정한 슬로건이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은행, 보험, 증권 등 영업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실천함으로써 농협금융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BI선포식에 앞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경기 불확실, 금융산업 경쟁 심화 등으로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관리 강화와 내실 있는 경영을 주문했다.
또한 글로벌과 시너지 등 성장 여력이 있는 핵심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