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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해외에서 화력 발전 수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5-12-28 15:42 최종수정 : 2016-06-27 03:45

인도 1000MW급 친환경 고효율 화력발전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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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인도에서 1000MW USC(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USC 화력발전은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의 압력이 높고(246㎏/㎠), 증기온도가 593도 이상인 발전소로 발전 효율이 우수한 친환경 고효율 발전 기술이다.

두산중공업은 자사의 인도 법인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가 최근 인도 국영 화력발전공사인 NTPC가 발주한 푸디마다카 화력발전소 보일러 EPC 공사 입찰에서 1조1000억원에 해당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는 8월 이 공사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인도 동부 안드라프라데시에 건설될 푸디마다카 화력발전소는 4000MW 규모로 인도 최초의 1000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이다.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는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인도에서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10월 하두아간즈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와 인도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1000MW급 신보령화에 이어, 올해 4월에는 강릉안인화력, 11월 고성하이화력 등 최근 국내에서 발주된 1000MW급 화력발전소용 주기기(보일러·터빈)를 수주한 바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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