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5.87포인트(0.3%) 오른 1981.19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1980선이 무너진 이후 12거래일 만에 이를 다시 회복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33억원, 25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나홀로 391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여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68%), 의료정밀(2.15%), 철강금속(1.23%), 음식료품(1.10%), 서비스업(0.97%)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1.43%), 보험(0.75%), 기계(0.65%), 전기가스업(0.41%), 통신업(0.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1.25%), 아모레퍼시픽(0.98%), 삼성전자(0.16%), 신한지주(0.12%) 등은 상승한 반면, 기아차(3.04%)와 삼성생명(1.85%), 현대차(1.3%), 삼성물산(1.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66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68.6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나홀로 1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0원(0.46%) 빠진 1177.6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