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韓 경제상황, 닷컴버블·카드대란 경험한 2000년대 초반과 유사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13 20:16

한국경제연구원 분석, "한국은행, 미국 금리인상 대응해 바로 따라 금리 올리면 안돼"

韓 경제상황, 닷컴버블·카드대란 경험한 2000년대 초반과 유사
현재 우리 경제상황이 미국 금리 인상과 한미 간 금리 차 확대로 시장불안이 가중됐던 2000년대 초반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응한 즉각적인 금리인상은 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는 16일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리스크 점검’보고서를 통해 13일 이같이 밝혔다.

김성훈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해 전이될 수 있는 금융불안을 줄이려면 미국의 금리인상에 우리나라 통화당국이 즉각적으로 동조화하기보다 한미 간 금리차이를 염두에 두고 인상폭과 시점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1999년 이후 코스피 수익률 변동성과 거시변수들간의 관계 분석을 통해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1999년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반에 걸친 리스크(systematic risk)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VIX)를 제외하면 미국과 한국간의 금리차이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 금리차이가 코스피 수익률의 변동성에 미치는 방식에 있어 1999~2003년, 2003~2008년 두 기간 사이에 구조적단절(structural breaks) 현상이 나타났다.

1999년에서 2003년까지 우리나라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대외부채를 줄여가며 경기 회복을 위해 묻지마식 기술금융과 신용카드 발급 등 급속한 신용확장 정책을 취하고 있었다.

그 결과 닷컴버블 붕괴와 2003년 신용카드 대란을 겪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금리가 오르고 한미간의 금리차이가 확대된 시기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해당 시기에 코스피 수익률의 변동성으로 표현되는 주식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더욱 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2000년 초반과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내수 진작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산버블과 가계부채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개회…주택 공급·균형발전 강조 [현장] 서울특별시의회가 2일 제34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7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지역 간 교통격차, 주택 공급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3일까지 52일간 정례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8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의 인구가 930만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서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이라며 “주택시장 안정 시기로 제시된 2038년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수 2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 3 마포구 망원유수지 축구장,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로 새단장 마포구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마포구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열고, 축구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2004년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주민과 축구동호인들이 꾸준히 이용해 왔지만, 흙바닥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흙먼지가 날리거나 지면이 파여 부상 우려도 있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마포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부터 약 7000㎡ 규모의 대축구장 정비에 나섰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