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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프놈펜항만공사 현지 거래소 상장 성공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10 09:43

유안타증권, 프놈펜항만공사 현지 거래소 상장 성공
캄보디아 1호 종합증권사인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이하 유안타증권 캄보디아)은 지난 9일, 캄보디아 주식시장의 3호 상장기업이자 캄보디아 대표 국영 항만기업인 프놈펜항만공사(PPAP)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는 2006년 증권사로서는 최초로 캄보디아에 사무소 형태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2011년말 가장 먼저 종합증권사 자격을 얻었다. 캄보디아 증권시장 설립 초기에 정부의 유일한 금융자문사로 선정돼 증권시장 설립부터 깊이 관여해 왔다.

이어 2012년 4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개장과 더불어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으로서는 최초의 현지 IPO(기업공개) 단독 대표주관을 맡아 1호 기업공개인 프놈펜수도공사(PPWSA)의 상장을 마무리한 바 있다.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은 이날 캄보디아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수년 간 프론티어 마켓인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남들보다 앞선 행보로 1호, 3호 IPO를 잇달아 성공시키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캄보디아에 전체적으로 10개 이상의 증권사가 경쟁하고 있으나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시장 선점효과가 큰 빛을 발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장된 PPAP는 프놈펜 주변 메콩강 일대에서 항만운영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 항만업체로 과거 5년간 연평균 20%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물동량 증가를 기록한 캄보디아 대표 국영기업 중 한 곳이다. 공모가격은 5120리엘(KHR: 1.26 달러)로 2014년 기준 PER는 약 12배, 2015년 예상 PER는 약 9배 수준이며 약 400만주를 5백2십만 달러(USD) 규모로 공모 발행했다.

한경태 유안타증권 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IPO의 경우 상장 후 일정기간 동안 캄보디아 1년 정기적금 수준에 해당하는 배당권을 민간 주주에게만 보장하는 특징이 있다”며 “상장기업 수와 시장 유동성 부족으로 최근 침체돼 있는 캄보디아 IPO시장에서 이러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데다 법률 및 실무적 걸림돌 해결에 있어 캄보디아거래소의 45% 주주인 현지 한국거래소 인력의 전문적 지원 또한 성공적으로 공모를 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캄보디아 정부가 2017년말까지 상장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50% 감면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2년 동안이 IPO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산업 중 상대적으로 가장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고성장을 누리고 있는 은행업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국영기업 IPO 노하우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최대 국영기업인 전력공사 IPO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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