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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고성하이화력' 수주… 국내 1천MW급 4번째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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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07 11:54 최종수정 : 2015-12-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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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고성하이화력' 수주… 국내 1천MW급 4번째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 2호기에 들어가는 보일러와 터빈 등 주기기를 7천여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에 건설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원자력 발전에 버금가는 총 2천MW급 규모로 발전효율이 높은 초초임계압 발전소다. 1호기는 오는 2020년 10월, 2호기는 2021년 4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로써 지난 2013년 1천MW급 신보령 화력발전 주기기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강릉 안인화력, 지난달 신서천 화력 터빈·발전기에 이어 국내 1천MW급 화력발전 시장에서 네 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산중공업이 국책 과제로 개발한 1MW급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USC)는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의 압력이 246㎏/㎠ 이상이고 증기온도가 593도 이상인 발전소다. 증기의 압력과 온도가 높을수록 발전 효율이 높아져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국제경쟁입찰에서 MHPS와 도시바 등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일 발주처인 SK건설로부터 사전착수지시서를 받은 바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국내 1천MW급 화력발전 주기기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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