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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인공지능 마케팅 본격 가동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11 09:29

BC카드(사장 서준희)가 소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이하 AIPS)’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AIPS는 카드 승인내역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함에 있어 고객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BC카드는 지난 6월 ‘대한민국 5대 분야 빅데이터 사업’ 공모전에서 AIPS를 통해 금융분야 내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발생되는 소셜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소비감성과 태도를 선행적으로 이해하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카드거래 데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 초 BC카드는 AIPS를 이용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전 IBK기업은행과 소셜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시행한 바 있다.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파일럿 테스트는 SNS 등에서 특정 고객군에게 주로 언급됐던 소셜 데이터와 고객들의 카드거래 데이터를 이용해 해당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예측된 혜택들을 제공했다.

테스트 결과 기간 내 관련 정보를 제공받은 고객들의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51.9%, 전월 대비 6.5% 상승했으며 인당 결제금액도 각각 50.7%,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 진행됐던 BC카드의 페이스북 이벤트 또한 AIPS를 통해 수집된 소셜키워드인 ‘조카’, ‘반려동물’, ‘신입’, ‘휴가’ 등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127%, 전월 대비 28% 가량 많은 고객들이 방문/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AIPS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김희상 BC카드 전무는 “AIPS는 국내 금융권에서 비정형적인 빅데이터를 카드 업무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 소셜 데이터 외 다양한 기관들의 데이터들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빅데이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의 AIPS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대표적인 민-관 협력 빅데이터 사업으로 금주 개최될 ‘2015 빅데이터컨벤션 및 성과전시회’에서도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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