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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동참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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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2 14:10

2분기 순익 14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7% 증가, ROE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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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가 8년 이래 최대분기순익을 기록한 증권사의 깜짝실적랠리에 동참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회사의 2분기순이익은 1,4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9억원 증가(+67.7%)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수익(+356억원), 증권투자이익(+213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영업외손익도 이익 전환(△205억원→+4억원)했다. 62사(전체의 71%)의 연환산평균 ROE는 15.3%로 전분기(9.3%) 대비 6.0%p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87개 자산운용사 중 적자사는 17사(전체의 20%)로, 전분기(26사) 대비 9사 감소(흑자전환 : 13사, 적자전환 : 4사)했다.

15.6월말 현재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은 785조원으로, ’15.3월말(755조원) 대비 30조원(+4.0%)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416조원(공모 227조원, 사모 189조원)으로, ’15.3월말(401조원) 대비 15조원(+3.7%) 늘었다. 이 가운데 공모펀드는 227조원으로, ’15.3월말(223조원) 대비 4조원(+1.8%) 증가했는데, 자산유형별로는 MMF(+3.5조원), 혼합채권(+3.3조원) 등으로 자금이 유입된 반면 주식형(△3.2조원)은 감소했다.

사모펀드는 189조원으로, ‘15.3월말(178조원) 대비 11조원(+6.2%) 증가하였으며, 채권형(+4.1조원)?특별자산형(+3.7조원) 등도 자금이 유입됐다. 일임계약고는 369조원으로, ’15.3월말(354조원) 대비 15조원(+4.2%)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463억원으로, 전분기(2,354억원) 대비 109억원(+4.6%) 증가했는데, 이는 임직원수 증가로 인한 급여 상승(+26억원) 및 일부 대형사 중심의 광고비 증가(+41억원)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의 지속, 사모펀드?일임계약고 증가 등 자산운용산업은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시장의 변동성 확대, 미국 금리인상 등 리스크 요인이 존재한다”라며 “펀드의 자금 유출입 동향과 자산운용사의 대응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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