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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 9월 금리인상설 ‘고개’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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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31 15:48 최종수정 : 2015-08-31 20:09

미연준 피셔 부의장 금리인상 메시지, 시장불확실성에 따른 보수적 대응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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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던 9월 금리인상에 대해 다시 긍정적으로 태도를 바꾸며 다시 9월 금리인상론이 고개들 들고 있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시기에 대해 시장상황에 따라 변덕스런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연준 피셔 부의장이 지난 주말 잭슨홀연설에서 △ 고용시장이 조금 더 개선된다 △인플레이션을 누르는 압력들(에너지 등 상품가격 약세, 달러강세, 현재 진행 중인 경제 둔화)이 완화된다 등 금리인상의 전제 조건 두 가지를 제시했다.

최근 시장상황은 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먼저 고용시장개선의 경우 파란불이다. 오는 4일 발표 예정인 8월 고용지표(9월 4일 발표, 이하 현지시각)에서 시장 컨센서스는 8월 일자리 증가와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전월과 강보합 수준으로 고용시장개선을 점치고 있다. 다른 전제조건인 인플레이션을 누르는 압력도 완화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에서 생산감축노력, 중국 우려 해소, 미국 생산 감소 전망 등으로 이틀 동안 16.5% 급반등했다. 달러강세도 완화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유로존 문제로 급등하였지만, 8월에는 하락한 뒤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다.이에 따라 미연준(Fed)이 9월 16월~17일 FOMC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결정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연준(Fed)의 정책결정자들의 발언조차 엇갈리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LIG투자증권 김유겸 연구원은 “9월 전반월에 보수적인 태도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라며 “이는 연준(Fed)의 정책결정은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증시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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