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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펀드로 머니무브 ‘뚜렷’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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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4 13:09 최종수정 : 2015-07-24 19:06

3개월 동안 유입액 9201억원, 성장업종편입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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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잇따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중소형주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6월 5405억원이 순유입되었던 중소형주펀드는 7월에도 2354억원이 들어왔다.지난 3개월동안 유입액은 9201억원으로 이는 중소형주 펀드유입규모로는 사상최대치다.

중소형주펀드 쪽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액티브주식펀드에 역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중소형주펀드와 액티브주식펀드의 자금 유입이 비슷한 방향성을 보였다. 최근 몇 년동안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장세를 유지되는 가운데 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 영향으로 중소형주들이 리레이팅되며 성과가 좋은 중소형주펀드 쪽으로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중소형주펀드라도 5월 이후 성장성이 부각되는 업종을 담은 펀드의 성과가 높은 것이 트랜드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노령화 시대를 맞아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고, 택배 수요 증가로 종이목재 업종도 부각되고 있다.

또 중국 소비 관련주인 화장품 업종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도 중소형주펀드의 상위 종목에 포함된 경우가 많다.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소형주펀드의 가구 업종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유안타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중소형주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었던 2013년과 2015년의 업종 성과는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라며 “중소형주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업종을 편입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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