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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펀드 주식거래 ‘꿈틀’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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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2 14:47 최종수정 : 2015-07-22 16:30

예탁결제원, 전년 동기대비 약 23% 증가/중국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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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 중인 해외투자펀드의 2015년 상반기 해외 주식거래(매매확인기준) 규모는 45,02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자산운용회사가 직접 해외주문을 내는 ‘직접운용 해외투자펀드’의 해외주식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상승하였으며, 해외 자산운용회사에 주문을 위탁하는 ‘위탁운용 해외투자펀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외 주식거래 건수의 증가는 2014년 하반기 이후 국내주식시장의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증권시장이 지속적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해외투자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한데 기인했다. 실제 2014년 7월 이후 국내 자산운용회사의 중국시장 RQFII 자격 취득에 따라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의 증가로 중국시장을 통한 주식투자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총 46개국에서 이루어진 해외투자펀드의 해외 주식거래 중 홍콩과 미국시장을 통한 거래비중이 56.1%를 차지함으로써, 전년과 동일하게 양 시장에 대한 투자편중 현상은 지속됐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해외투자펀드의 해외주식 거래 시 필요한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미국의 글로벌 매칭서비스 기관인 옴지오(Omgeo)社와 연계하여 “외화증권의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서비스”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KDB산은자산운용 등 13개사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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