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수호천사 음악여행' 실시

동양생명이 지난 15일 충북 괴산고등학교를 찾아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열었다.

특별활동시간을 겸해 열린 이날 공연에는 학생들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배우, 국회의원, 라디오 진행자 등 다양한 경력의 정한용씨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평소 좋아하는 시를 읊어주는 등 입시교육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미니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동양생명은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시작했다.
공연을 희망하는 지방 읍·면 단위의 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진행되는 이 공연은 지난해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 전국 12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4월 강원도 포천 동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충북 괴산고에서 7번째 공연을 진행한 데 이어 연말까지 총 1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