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 한방치료를 통한 완치 가능?- 관련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15-04-08 14:51 최종수정 : 2015-04-27 12: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 한방치료를 통한 완치 가능?- 관련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당뇨병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당뇨병이 가진 특징 때문이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그 증상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대사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또한 당뇨병의 심각성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병이 악화되는 것에 더해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점이다. 발가락의 괴사부터 머리 속에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졸중, 심장부터 신장에 이르기까지 당뇨병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발생 되는 다양한 합병증이 있으며, 이런 점이 동시에 진행되기도 한다.

이런 특징으로 당뇨병은‘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대한민국이 OCED 국가 중에서도 당뇨로 인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가 되게 이유도 당뇨병 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된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합병증은 사망 문제뿐만 아니라 국내의 실명 원인 1위, 교통사고를 제외한 족부절단 원인 1위, 만성신부전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당뇨합병증이 발생되었다 해서 바로 실명이나 생명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그와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급성합병증’으로서, 장기간 고혈당 상태로 발생하는 ‘만성합병증’과는 다르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급성이든 만성이든,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이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법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 중에 ‘당뇨 완치(관해)의 가능성을 시사한 - 국내 한방 치료 임상 사례 논문’이 미국, 유럽 등 국제 학술지에 소개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이 1 저자인 논문은 2014년 12월 SCIE급 국제 대체 의학 전문 저널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등재되었다. 논문은 한방 당뇨 치료 임상 사례가 담긴 논문으로서, ‘한방 치료 전 공복 혈당이 300이상, 당화혈색소 9.6인 2형 당뇨 환자’가 사상 체질 한약으로 ‘공복혈당 80, 당화혈색소 5.8 정상 범위로 조절이 가능’하게 치료 한 후 2년 동안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가 담겨 있다.

사실 김지만 원장에게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논문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과 유럽 등 국제 학술지에 당뇨와 당뇨 합병증, 신장 질환 등을 한약으로 치료하여 그 효과를 증명하는 임상 사례 연구를 진행하여 소개되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일례로, 미국에서 발간되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도 한방 당뇨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 사례 연구 자료 논문이 등재된 적이 있다. 해당 논문은 ‘당뇨치료에 대한 한약의 효과’를 증명하였는데, 전통 한약 치료로 2형 당뇨 환자 수십 여명을 치료한 결과 전원 혈당이 낮아졌으며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사례가 담겨 있다.

또한 유럽 내분비 내과 학회지에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한약 치료 논문이 등재한 바 있는데, 이 논문을 통해 실제 신장 기능이 40% 밖에 남지 않은 환자가 한약을 투여 받은 이후 신기능 지표인 GFR이(eGFR)가 80% 이상 개선되었다는 점이 확인 되면서, 한방치료의 수준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결과가 있었다.



이창선 기자 partne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