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자산운용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한다는 비전과 비지니스 전략하에서 새로운 출범을 선언했다.
저금리, 저성장, 인구노령화 등으로 대표되는 투자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스팍스자산운용은 코스모자산운용이 지금껏 쌓아온 강점 위에 스팍스그룹의 글로벌 경험 및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운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5년간 스팍스그룹이 축적한 운용 노하우와 일본과 홍콩에 있는 리서치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스팍스그룹이 다져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고객 기반 확대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주식형 공모펀드 강화를 통해 리테일 사업기반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스팍스자산운용은 출범에 앞서 저성장시대에도 살아남을 신가치주에 투자하는 스팍스밸류파워펀드와 국내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스팍스성장파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박스권 장세에도 불구하고 스팍스성장파워펀드는 1월말 기준 6.98%의 1년 성과를 나타내며 꾸준히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부활하는 일본경제의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스팍스자산운용 최초의 해외투자주식형펀드인 스팍스 본(本) 재팬펀드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밸류파워펀드와 본 재팬펀드는 일본의 저성장시기에도 탁월한 운영실적을 거두었던 스팍스일본자산운용의 차별화된 운용시스템이 녹아있는 펀드라는 점에서 여타 유사 전략의 펀드들과 차별화된다.
실제로 스팍스일본자산운용의 중소형주 펀드는 2015년 1월말 기준으로 지난 5년간 231.7%의 수익를 실현하여 비교지수인 TOPIX(배당포함) 대비 약 157.1%의 초과성과를 달성하였다. 이 펀드는 일본 주식시장의 등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용실적으로 모닝스타가 선정하는 ‘10년 성과 우수펀드’로 선정되어 일본을 대표하는 중소형주 펀드로 손꼽히고 있다
스팍스일본자산운용은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리퍼(Lipper)로부터 3년성과 부분에서 2014년 최우수 일본 주식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코스모자산운용은 1999년 설립 이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유수의 대학기금, 중동 기관투자자, 유럽 연기금 등 국내외 전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아온 운용사다.
특히, 스팍스자산운용이 잘할 수 있는 국내 주식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를 대표하는 주식 전문 운용사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코스모자산운용은 글로벌투자전문운용사가 되겠다는 비전하에 지난 2005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독립계 투자전문그룹인 스팍스그룹의 일원이 됐다.
이후 미국, 중동, 유럽 등 글로벌시장 주요 기관투자자들로 부터 꾸준히 자금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스팍스자산운용 장재하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모자산운용에 보여주셨던 고객 여러분들의 신뢰와 애정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스팍스자산운용은 고객들의 자산증식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며 원칙을 지키는 글로벌 운용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스팍스그룹 아베 슈헤이 회장, 스팍스홍콩자산운용 다케시 스즈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팍스자산운용은 새로운 출범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으며, 새로운 홈페이지 주소는 www.sparxkorea.com 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