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사진)의 공공기관 지정해제가 의결됐다. 이번 결정은 거래소가 지난 2009년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만 6년만이다.
이번 공공기관해제결정으로 거래소는 자본시장발전에 올인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활기찬 자본시장 구현이다.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거래소 본연의 기능인 시장활성화에 매진함으로써, 투자자·기업·금융투자업계가 희망하는 활기찬 자본시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기업 자금조달 및 투자자 거래 환경 혁신, 만성적인 Korea Discount 요인 해소 등을 통해 주식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하여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자본시장 자금조달의 선순환구조확립도 모토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코스닥·코넥스 시장을 명실상부한 모험자본 회수시장으로 확실하게 차별화시켜, 기술주도형 중소·벤처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파생상품시장도 활력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미니코스피200선물·위안화선물 등 다양한 위험관리 상품과 간접투자수요를 폭넓게 흡수하는 새로운 파생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자본시장 국제화 선도도 실천과제로 내세웠다. 자본시장 글로벌화를 위해 △시장 체질 개선 제도·관행·업무프로세스 등 시장 전반을 국제기준에 맞게 전면 재점검하여 글로벌 스탠다드형 시장으로 개편 △ 글로벌 협업 확대 IT시스템 해외수출, 글로벌 연계거래, 해외 투자상품의 국내상장 등 해외시장과의 글로벌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외 거점 확보 해외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 설립 등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글로벌 전략을 통해 KRX의 해외 사업거점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영혁신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방만경영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공시, 경영평가, 예산통제 등을 유지하도록 외부의 경영감시 장치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 자본시장 서비스기관으로서 ‘고객중심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조직ㆍ인력 운영 등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다.
거래소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은 이번 공공기관 해제로 경영자율성이 확대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철저하게 시장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하여 자본시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또한,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자세로 지속적으로 조직을 혁신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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