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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안개속’, 금부활하나?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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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19 15:07 최종수정 : 2015-0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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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금값이 반등하고 있다. 금가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런던귀금속협회(LBMA) 금 현물 가격은 전주대비 4.9% 상승한 온스당 1,277.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4개월 이래 최고치로 바닥에서 벗어나 상승추세로 진입했다.

금이 꿈틀거리는 이유는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조기 총선을 둘러싼 정정 불안 및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호재보다 악재가 많다. 게다가 스위스 중앙은행의 환율 상한제 폐지 발표로 안전자산수요 증가로 귀금속 가격 급등하고 있다. 최근 스위스 중앙은행이 2011년 9월 환율 방어를 위해 도입한 ‘유로화 대비 1.2 환율 상한제’를 폐지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그 영향으로 스위스프랑 가치는 유로화나 미달러화 대비 20% 가까이 폭등했고, 금 가격은 안전자산수요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며 2.4% 급등했다.

글로벌자금도 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실물 금 ETF로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금 보유잔고는 16일 기준 730.89톤으로 전주대비 3.3% 증가, 16일 하루 만에 전일대비 1.9% 증가해 지난 2010년 이후 일일 최대 증가율 기록했다.

당분간 안전자산수요현상이 뚜렷해지며 금가격은 상승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강유진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발표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리스 조기총선(25일)을 둘러싼 정정불안으로 안전자산수요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다만 저유가에 따른 저인플레이션과 미달러화 강세에 의해 가격 상승폭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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