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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립선 질환 분야에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쟁점이 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2-16 15:10

현재 전립선 질환 분야에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쟁점이 있다.
조기 전립선암에서 PSA 선별검사의 실효성, 타부위로 전이가 진행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의 호르몬 치료 주기, 관리가 까다로운 전립선염의 접근방법이 그 주인공이다.

그중 하나의 논란 주제는 바로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정확한 병인을 구분하는 것이다.

전립선염은 전체 성인 남성의 15% 정도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50대 이후는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서양의 경우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염증, 세균 감염 등의 주 증상을 치료하면 또 다른 증상이 발현돼 증상의 악순환이 만성적으로 이어져, 2차적인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거나 심한 경우 자살 충동까지 느끼는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만성골반통증증후군(CPPS) 환자는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다 보니 치료에 애로사항이 많다.

만성 전립선염의 병인을 전립선에서 검출된 세균과 염증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적 요인까지 고려해야 하지만 대부분 항생제 처방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전 세계 학계는 전립선염 진단과 치료에 제시된 'UPOINT'를 적용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UPOINT는 Urinary(비뇨기), Psychosocial(심리적인), Organ specific(조직 특이적인), Infection(감염), Neurologic(신경의), Tenderness(감성)의 앞글자를 따 만든 개념으로 근거, 증상을 객관화하고 점수화하는 것으로 진단적 접근부터 환자의 증상과 표현형태를 판단, 직접 치료하자는 전략이다.

향후국내 CPPS 치료는 이 진단 체계를 기반으로 한 기전 증명 임상이 다양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진료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이미 세계 학계의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만성 전립선염 병인 연구를 통해 만성 전립선염의 원인으로, 국내에서 주로 주장되어 온 만성 전립선염의 원인이 세균 감염이 아니라, 면역 시스템의 이상과 전신 호르몬의 축인 HPA-axis의 비정상 작용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만성 전립선염의 흔한 증상인 만성 피로와 소화불량과 관련이 있는 기허 증상과 유사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면역계의 이상으로 NK-cell과 mast cell이 관여하는 면역 반응이 만성 전립선염의 신경 손상에 관여한다고 보고, 이에 BJGT 처방이 면역계 회복에 효율적으로 작용하여 만성 전립선염의 골반 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김원장은 UPOINT를 적용한 만성 전립선염의 표준 스코어링인 NIH-CPSI를 가지고 치료 효과에 대해 판단하였고, 최장 10개월의 투여기간을 가진 끝에모든 증상이 사라지거나(83.3%)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졌다(16.7%)는 결론을 얻었다.

그 결과 실제 기존 항생제와 전립선염 치료제인 항생제와 알파 차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전립선염(비세균성 전립선염) 환자들의 한약 치료 결과를 유의한 임상 자료로 인정받아 미국 의학 저널에 게재하였다.



이창선 기자 partn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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