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연일 관계자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등 주목받는 행보를 걷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OK저축은행은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권리금부터 인테리어, 장비, 임대보증금까지 지원하는 ‘OK창업패키지론’이 그 것. 이 상품이 ‘OK정기예금’ 등이 불러일으켰던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 중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한 상품
OK창업패키지론은 중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비용의 최대 80%까지 원스톱으로 대출해준다. 대출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상공인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60개월이다. 대출 금리는 점포의 입지, 업주의 적합성, 사업성, 신용등급 등을 고려하여 연 5.7%부터 19.9% 이내에서 차등 적용 된다. 취급수수료는 없으며, 취급형태는 대출 및 전대차를 선택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 등 2가지다.
OK저축은행 측은 “권리금, 인테리어, 장비·임대보증금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이뿐 아니라 운영컨설팅 실시 및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차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창업 준비전부터 고객과 밀착
특히 이 상품은 사업자등록전 창업 준비단계부터 고객과 밀착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OK저축은행의 운영컨설팅을 통해 창업을 지원한다. 임대보증금 외에 인테리어 비용, 집기 및 설비비용, 권리금까지 창업을 위한 모든 비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7일 출범시 기존 금융회사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대출관련 신상품 개발로 금융문턱을 낮춰 금융소외계층 해소에 매진하겠다라고 말씀드렸었다”며 “그때의 약속을 잊지 않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영업’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창업 희망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상품 출시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2014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영업’을 시작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