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개발된 위변조 방지 잔액증명서는 △빛에 비추어보면 우리은행 로고가 나타나는 워터마크 △용지를 복사하면 복사본에 ‘COPY’라는 글자가 나타나는 복사방지 평판잠상 △위조감식기를 이용해 용지를 보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던 ‘원본’이라는 글자가 나타나는 필터형잠상 기능이 있는 특수용지를 사용했다.
또한 우리은행 마크를 홀로그램 처리해 일반용지와는 차별성을 두었고, 고객이 진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에 QR코드도 표시했다.
이러한 위변조 방지 기능은 국문잔액증명서를 비롯해 영문잔액증명서, 다수계좌잔액증명서, 수기잔액증명서, 국공채잔액증명서 등 5개 증명서에 적용되며, 잔액증명서 종류별로 달리 운영했던 양식도 통합해 하나로 운영한다.
우리은행 이광구 부행장은 “위변조 사고를 원천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잔액증명서를 전 금융기관이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