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상품 외에도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 슈퍼매치, 컬쳐프로젝트 등 대규모 이벤트와 디자인/트래블 라이브러리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카드고릴라 측은 분석했다. 2·3위에는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각각 16.6%와 16%의 지지를 얻어 이름을 올렸다. 삼성카드는 ‘실용적인 혜택’을 내세운 숫자카드를 중심으로 카드 라인업을 재정비한 점이, KB국민카드는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농구 등 대규모 이벤트의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면서 대중에게 친숙한 점이 주효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조사 결과 브랜드활동이 강한 카드사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점차 카드상품이 단순화되는 추세에서 카드회사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가 향후 카드소비자들의 카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