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경영 반등? ④ 터널 속 건전성] 부실-이익, 2인3각 스피드 차별화 가속](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08184438131805fnimage_01.jpg&nmt=18)
반면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몇 차례 시간차를 두고 반복됐던 대기업 부실 충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주자만 뚜렷하게 두드러져 보인다. 이익 규모 혼자 내달릴 수 없고 발등 불을 꺼 가며 속병 다스릴 여유를 확보해야 하는 처지여서 ‘2인3각 달리기’에 비길 만 하다.
아직은 여명이 다가 오기 전이지만 눈에 띄는 역동성이 감지되고 있다. 지금껏 다져 놓은 바닥 가장 힘차게 차고 올라 터널 밖 탈출구로 바짝 다가설 만한 후보는 누가 있을까.
◇ 건전성만 보면 위기 한창 때
국내 은행 평균치로 보면 여신건전성 지표는 나아진 게 전혀 없다. 2008년 금융위기 전 0.70%였던 고정 이하 부실채권이 2010년 상반기 1.94%까지 치솟았다가 골짜기 아래로 내려오더니 지난해 1.7%대로 올라와 올 1분기엔 1.81%로 악화됐다.
내용면에선 도리어 악화됐다고 보는 것이 온당해 보인다. 2007년 1074조원이던 총여신이 1474조원으로 불어났다. 부실채권 비율이 꼭 같더라도 전체 여신이 늘어났다면 부실채권 규모는 더 커진 것이고 위험자산은 그만큼 늘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2008년 위기 때 비슷한 전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가장 큰 요인은 수익성이 예전 만 못한 것이 가장 크다. 부실채권을 상각이나 매각하는 방식의 감축 노력은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엔 2012년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고 기업은행도 소폭 줄었다. 국민, 하나, 외환, 신한 은행 등은 상각과 매각 규모를 늘리고는 있는 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지표 수준에는 격차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 실체 더 다가가려 요주의 여신 돋보기
감독당국은 지난해 구조조정에 들어간 일부 대기업 여신 분류를 고정으로 옮기도록 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부실채권비율이 높아진 게 바로 이 때문이니까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로 쓰인다.
하지만 분석 범위를 요주의 이하로 넓히고 나면 낙관의 근거가 되기 보다는 은행들이 헤쳐 가야 할 터널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도드라진다. 요주의 이하 여신비율은 우리은행이 가장 높다. 2011년 말 4.53%에서 이듬 해 4.63%까지 올랐던 것보다는 낫지만 1분기 말 4.26%로 앞자리 눈금이 다른 상태다.
지난해 말 2.95%로 낮췄던 국민은행이 3.13%로 되돌아왔고 기업은행은 2011년 3.46%에서 크게 낮췄는데도 아직 3.14%를 나타냈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이후 2% 선 바로 아래로 떨어뜨려 1.97%로 낮추고 하나은행이 2.16%까지 낮춘 것이 대조적이다.
◇ 위험흡수 완충력 양극화가 더 걱정
이미 부실에 빠졌거나 부실화냐 정상환원이냐 갈림길에 서 있는 여신이 늘었거나 좀체 줄지 않는 대형은행이 있다는 점도 걱정이지만 더 큰 걱정이 따로 있다. 영업이익 계산 전에 미리 쌓아 두는 충당금과 부실이 나면 바로 투입할 대손준비금을 합한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요주의 이하 여신으로 넓혀서 보면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요주의 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률은 신한은행 만 90%대로 올라서 있을 뿐 결코 충분한 상황이 아니다. 이어 하나은행이 올해 들어 요주의 이하 여신을 크게 줄이는 리스크관리 역량에 힘입어 84.76%로 끌어 올린 것이 돋보이는 성과다.
기업은행은 70% 중반대에서 상승 기류를 일으키려 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낫다. 국민은행은 60%대 중반, 외환은행은 60% 재돌파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우리은행은 60% 선이 다시 붕괴됐다. 국민은행은 부실 또는 부실화 우려 여신이 여전히 많고 우리은행은 수익지표가 나빠지자 부실정리에 적극적으로 달려들 여력이 떨어졌다. 건전성 지표 만큼 양극화가 극명한 영역은 없어 보인다.
정희윤·김효원 기자
관리자 기자


















![[DQN] ‘김동선 체제 4년’ 한화갤러리아, 사업확장 했지만 돈은 못 벌었다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0120193900218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박인원의 ‘휴머노이드 선언’...두산 ‘3차 대변신’ 이끌까 [K-휴머노이드 대전] ③ ‘오너 4세’ 주도 두산로보틱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0120284507035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인터뷰] 최인욱 두산에너빌리티 WPC 센터장 “두산이 하면 대한민국 최초, 그 자부심으로 일합니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03085809018500d260cda7512411124362.jpg&nmt=18)

![외국인, 급락장에도 금융주 '신뢰'···우리금융 114만주 이상 '순매수'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0319193107019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전국 해상풍력발전 24시간 모니터링…AI로 고장 예측 [두산에너빌 제주 WPC 가보니]](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012037390405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연간 흑자 등 성장 본궤도에 3연임…스테이블코인 등 결제시장 입지 확대 속도 [금융권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0314111201562957e88cdd521121795145.jpg&nmt=18)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10명 중 6명 “올 영업이익 5% 인공지능에 투자”[AX, 금융 대변혁의 시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0119023002211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돈로주의 & 먼로주의: 미국 외교정책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6110547264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71410570242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주식·채권·코인까지 다 오른다, 에브리싱 랠리란 무엇일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714100604994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