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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친애저축銀 Best ‘친애프리론’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4-01-12 21:27

친애저축銀, 260억원 대출 실행
대출규모 외 실행건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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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친애저축銀 Best ‘친애프리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민들의 고통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저신용층은 제도권 금융사에서 돈을 빌리기가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정부 및 금융당국에서는 서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금융업계에 다양한 주문을 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업계에는 대부업체와 육박하는 고금리 신용대출 방지를 강조했으며, 작년에 중개수수료율 상한제 도입을 통해 대출금리를 인하시켰다. 이뿐 아니라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대출금리 상품 출시를 강조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주제로 주목받은 친애저축은행은 이 같은 당국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한 상품들을 작년에 선보였다. 연 5.0%의 대출금리를 제공하는 자녀미래론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것. 이 중에서도 작년 친애저축은행의 대표 상품은 ‘친애 프리론’이다. 이 상품은 실행건수가 가장 많아 작년도 ‘Best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 저신용층 대출 어려운 가운데, 긴급자금 해결 가능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NICE평가정보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신용층(신용등급 7~10등급)자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작년 상반기 78조2074억원으로 2011년 상반기(99조2549억원) 대비 21조475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에 은행, 보험,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사의 총 가계대출 잔액은 813조7017억원에서 863조5672억원으로 49조8655억원 늘어나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낙연 의원은 “제도권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가계 대출 잔액을 늘리면서도 서민층에 대한 대출은 줄인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제도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서민들은 사금융 등 비제도권으로 몰려 빚의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서민들의 자금 유동성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친애 프리론은 생활·긴급자금 등 가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해결해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 20세 이상의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대출신청자 요건이 다양하다. 대출금리는 연 15.0~29.2%며 대출한도액은 최대 1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6년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작년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상품”이라며 “서민들의 생활·긴급자금 해결 취지 차원에서 나온 상품으로 여타 상품 대비 비교적 다양한 고객군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작년 실적, 7500건·260억원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

친애저축은행에서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상품으로 선정된 가운데 프리론의 작년 실적은 실행건수 7500건, 대출금액 260억원이다. 1년간 300억원 가까운 대출이 제공된 상품이다.

이는 친애저축은행이 작년 설립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애저축은행은 작년 11월부터 12월 31일까지 프리론을 포함, VIP론 등의 신규 대출고객에세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친애저축은행 측은 “이 상품의 주요 이용고객인 6~7등급의 평균금리는 25.0%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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