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리동결, 상승전환 임박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11-14 15:03 최종수정 : 2013-11-15 22:52

금통위 6개월연속 2.50% 기준금리동결, 경기회복에 무게 금리인상압력 강화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동결은 지난 5월 금리인하 이후 6개월째 연속 동결이다.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문은 전월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금리 동결의 주요 배경은 1)미국 정부의 예산안 및 QE 축소정책 불확실성 등 하방위험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 2)정부의 정책효과에 대한 효과 점검시기가 필요한 점 3) 국내경제는 미약하나마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설비투자 회복 등 국내 경제에 자신감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중수 총재는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특히 최근 설비투자 등 9월 일부 내수지표 부진과 관련해 10월에는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며 추세적으로 회복세로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은이 예상대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인 3.8%의 성장률이 가능하게 된다면, 하반기부터는 GDP갭의 역전폭이 사라질 것이라며 국내 경제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경기회복 쪽에 무게를 둔 만큼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통화당국의 경기 인식 수위가 느리지만 탄탄한 회복 경로에 대한 전망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적어도 지난 5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지속된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는 소멸됐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는 2014년 금리인상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은 “전망이 유효하다면 현재 2.50%의 기준금리는 매우 완화적인 수준으로 통화완화 기조의 폭을 줄일 필요가 커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동결 기조가 이어지다가, 하반기에 25bp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KB투자증권 김명실 연구원은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준금리는 동결, 시장금리는 상승하는 등 금리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으나, 금리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금리 하락에 대한 추격매수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리테일 호황에 최고 실적 낸 증권업…나신평 "이익 지속가능성 시험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산관리 중심으로 증권사들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이익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자본확충과 사업기반이 뒷받침되는 대형사와, 이에 대비된 중소형사의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지목됐다.이익의 높은 시장 민감도, 금리상승에 따른 운용손실과 건전성 리스크, 대형IB들의 기업금융 성과 등이 시험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신승환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NICE CREDIT SEMINAR 2026'에서 '증권업 호황의 이면, 시험대에 오른 이익의 지속가능성' 주제발표를 하고 이같이 제시했다. "호황기 위탁매매 증분 이익, 빠르게 축소될 2 제주항공, ‘실질’ 부채비율 1805%...40년 임대료 선납 부담 제주항공의 부채 부담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모회사인 AK홀딩스에 40년 임대료 선납을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본사 이전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대규모 현금 유출은 사실상 그룹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제주항공은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무려 40년 6개월치 임대료(초기 6개월 무상)를 선납한다는 점이다. 임대 대상 건물 소유주는 모회사인 AK홀딩스이며 총 임대료는 515억5000만원이다.그간 애경그룹은 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AK홀딩스는 3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