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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3분기 순익 527억원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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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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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해 지난 7월 1일 출범한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올 3분기 그룹 전체 영업이익으로는 725억원을 남기고 당기순이익으로는 527억원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저성장·저금리 및 경기둔화 등 어려워진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그룹의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수행 및 비은행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의 수익성 향상이 안정적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이라고 JB금융 측은 설명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413억원과 12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4.4% 증가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이후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한 조달금리 절감 및 영업력 회복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대폭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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