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류현진 선수와 광고모델 계약

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와 전격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류현진 선수와의 광고 계약기간은 2년이며, 농협금융그룹 전 계열사 광고에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정했다. 광고계약에 앞서 농협은행과 류현진 선수는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농협은행에서는 류현진 선수의 체력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농협 한삼인 홍삼제품(1년 복용분)을, 류현진 선수는 친필 사인을 한 등번호 99번의 다저스 유니폼을 증정했다.

이날 신충식 은행장은 “류현진 선수는 전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인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성과를 거두어 많은 국민에게 기쁨과 함께 자긍심을 갖게 했다”며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되어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농협은행의 비전을 잘 대변할 수 있는 홍보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현진 선수는 “앞으로 농협은행이 더욱 발전하고 보다 많은 고객에게 친근한 은행으로 다가가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류현진 선수는 광고모델 계약 후 본점 영업부를 방문하여 농협은행 외화예금 상품에 가입했다. 향후 이 예금을 통해 해외송금을 이용하고 환율우대도 받을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