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후보 3명 중 홍 상임위원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지난달 28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했고 총 8명의 지원을 받았다. 이중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홍 신임사장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사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홍 위원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를, 미국 워싱턴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무부,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