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출된 저축은행의 대주주 및 경영진의 위법ㆍ부당 행위에 대한 사후적인 책임 추궁 뿐만 아니라 사전 부실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저축은행 감사 업무의 내실화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건전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저축은행 감사의 업무 내실화 및 전문성 제고를 통하여 건전경영풍토를 조성하고, 사전부실예방 시스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11년부터 저축은행 부실 사례를 통한 금융부실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저축은행 및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여신 담당 임원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예보 측은 “저축은행 임직원의 불법 행위 및 도덕적 해이를 근절하고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예금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