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사 이동춘 사장 직무대행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최근 정책금융기관 재편 논의 및 진영욱 사장 퇴임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 동요하지 않고 각자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올해가 2개월이나 남은 시점에 이미 연간 자금공급계획 12조 20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순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선진 정책금융 공급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이후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진 정책금융제도인 온렌딩 대출과 간접투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의 분야에 총 45조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