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회장 한동우)는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은행, 카드 등 주요 그룹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5개 마을 주민들과 임직원 봉사자 약 300여명이 판매에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한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직접 시민들에게 결연 마을의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마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마을의 상생발전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판매장터는 믿고 살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 인근 직장인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강원도 횡성의 특산품인 한우와 인제의 더덕, 홍천의 오디효소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별도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이루어졌다. 이날 한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촌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옥외 주차장에 마련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특산품 판매장터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 오른쪽 앞)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 뒤)이 마을 특산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모습.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