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이후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김성근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신의 IT트렌드를 수용하려는 금융기관의 금융혁신 노력과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보호 강화노력 사이에서의 균형적 접근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를 하게 될 박주석 경희대학교 교수는 금융기관의 IT는 새로운 이슈보다는 기존 기술이 융합되어 SMAC(Social, Mobile, Analytics, Cloud Computing)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기술 융합이 또 다른 리스크를 유발할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한다.
아울러 새로운 IT 리스크 관리체계를 제안하고, 정보기술아키텍처(EA : Enterprise Architecture)를 보안관점에서 활용하는 방안과 금융 IT 혁신을 위한 아키텍처 및 거버넌스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송기정 딜로이트 상무,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학장, 조용찬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대현 한국은행 전산관리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컨퍼런스 발표 및 토론자료는 현장에서 배포하고 컨퍼런스 개최 후 한국은행 전자도서관(http://dl.bok.or.kr)에 게재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