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포스코가 추천하는 포스코그룹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로 최대 40억원까원 지원해준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1.49%포인트 저리로 적용된다.
산업은행과 포스코는 지난 2011년 10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1차 펀드로 400억원 규모로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총 12개업체에 자금을 대줬다.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류희경 부행장은 “이번 펀드 추가 조성을 계기로 대기업 중소협력업체간 나눔의 상생 문화가 더욱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열 대기업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 애로 해소에 단비가 되는 동반성장 펀드 추가조성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