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성장사다리 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

이나영

webmaster@

기사입력 : 2013-10-06 17:50

빠른 시일 내에 펀드결정 마무리 짓고 투자 집중 다짐
산업 분야 투자 확대 등 벤처 성장 생태계 구축 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장사다리펀드의 제 1차 사업인 스타트업 펀드 위탁운용사가 선정됐다.

지난 4일 성장사다리펀드 투자운영자문위원회(사무국)는 운용사 공모 절차를 거쳐 2013년 제1차 사업인 스타트업 펀드 위탁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트업 펀드의 경우 운용사의 업력, 자본, 경영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역량 있는 벤처캐피탈이 참여 가능하도록 평가 기준을 대폭 개선·완화해 적용했다.

특히 운용사의 경영안정성 등과 관련된 비중은 낮추고 핵심운용인력에 대한 평가항목 및 배점 비중을 상향 조정했으며,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실적 및 투자발굴 방안, 운용 전략, 가치증대 및 회수 방안 등에 대한 평점을 높여 평가했다.

그 결과, 창업·초기기업 투자에 집중하는 전문 운용사 또는 초기전문투자조합 운용경험이 있는 운용사가 스타트업 펀드 위탁운용사로 대부분 선정됐다. 사무국은 “신생 벤처캐피탈, 유한회사형 벤처캐피탈(LLC), 게임·모바일 전문 투자운용사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운용사가 선정돼 앞으로 일자리 창출이 크게 예상되는 산업 분야에 투자가 확대되고, 벤처캐피탈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선정된 5개 운용사의 경우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운용인력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바 향후 펀드 결성 시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트업 펀드 청 조성금액은 1250억원이며, 성장사다리펀드 출자 예정액은 625억원이다. 투자대상은 창업·초기기업에 약정총액의 40% 이상, 7년 이내 중소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이며, 펀드 존속기간은 10년, 투자기간은 5년 이내이다.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수요에 따른 지속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초기 출자금액의 2배까지 증액이 가능한 구조다.

사무국은 이번 선정된 스타트업펀드 위탁운용사와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일 내 펀드결성을 마무리하고 투자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며, 펀드 결정이 이루어지는 대로 창업·초기업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마련해 운용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제 2차 스타트업 펀드 결성작업에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예정이며, 후속 출자 예정인 세컨더리펀드, 재기지원펀드, IP펀드 등 상품설계 과정에서도 시장의 의견을 충분히 방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