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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통계정보서비스 전면 개선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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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03 22:00

금융소비자 실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통계콘텐츠 가득
연내 통계정보 범위 확정 내년 중 신규 시스템 오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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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금융회사의 주요 경영지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금융통계정보의 대외 공개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금감원이 제공하는 금융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조회·가능하고,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정보제공 서비스 도입은 물론 실시간 Q&A 코너가 신설되면서 금융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감독원은 금융통계정보의 대외 공개를 대폭 확대하는 등 금융통계제공 서비스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 금융통계 데이터 대외 공개 대상 대폭 확대

이에 따라 현재 공개되고 있는 금융회사별 일반현황, 재무현황(요약 B/S등 ), 주요 경영지표 등 요약정보 위주의 통계데이터가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 전체 통계를 중심으로 대외공개 대상 및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현행 금융법규에 근거해 공시되는 금융회사별 통계정보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해 적극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영업·경영기밀 사항은 제외하기로 하고 업권별 합계치로 공개키로 했다. 또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발표하는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관련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시계열자료로 체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 신규 통계서비스 도입 등 금융소비자 편의성·접근성 제고

여기에다 통계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통계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국민들의 금융지식 함양 및 금융생활 영위에 도움 되는 생활형 테마통계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컴퓨터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토록 하고 시각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텍스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실시간 Q&A 코너를 신설하는 등 의견청취 창구를 확대해 이용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이번 금융통계정보서비스의 전면 개편을 계기로 홈페이지의 명칭을 기존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서 금융통계정보서비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 “금융산업 발전 및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핵심 인프라 기대”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대외 공개 대상 통계정보 범위를 검토하고 확정해 내년 중으로 시스템 개발작업을 거쳐 신규 시스템을 오픈·가동할 계획”이라며 “이번 통계정보서비스 개편작업을 통해 향후에는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금융통계의 양적·질적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 국민들의 금융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통계정보와 편의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향후 금융산업 발전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핵심 인프라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금융통계정보를 발굴·공개함으로써 대국민 정보제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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