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100여명의 자원봉사단원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자매결연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 선열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주말에 아이와 함께 잊혀져 가고 있는 호국영령들의 묘소에 꽃을 헌화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고, 아이가 정성들여 묘비를 닦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21묘역 1587기에 대해 헌화활동과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