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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사회공헌은 이제 ‘핵심 브랜드’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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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25 22:19 최종수정 : 2013-09-26 05:24

각 사별 아이덴티티에 맞춰…체계적으로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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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사회공헌은 이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상부상조라는 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함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이므로 각 보험사들은 사회공헌 담당부서를 조직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더 이상 기업의 부수적인 활동이 아니게 됐다. 기업의 이미지쇄신 뿐만 아니라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며 경쟁력과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보험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면밀히 보면 각 사별로 기업의 정체성(Identity)이 뚜렷이 드러난다.

농협생명은 농촌을 기반으로 탄생한 만큼 농촌 봉사를 주로하고, 어린이보험 및 고령자보험을 많이 파는 보험사는 어린이 및 고령자 대상의 지원과 봉사에 주력하기도 한다. 삼성화재처럼 안전사고를 보장하는 손해보험사들은 안전관리를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로 삼으며 삼성생명과 현대해상 등 대형사들은 규모와 시장 영향력에 걸맞게 단순히 봉사를 넘어 청소년 폭력 등 사회적 문제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방법에서도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동부화재와 롯데손보 등은 그룹 계열사 및 스포츠 구단, 사회공헌에 전문성 있는 NGO와 협조하는 등 공헌활동에도 체계적인 틀을 갖추고 있다. 기부와 직접적인 봉사, 협업과 소속된 그룹의 스포츠 구단 활용 등 방법은 다르지만 사회공헌에서도 전통과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

보험업계는 사적인 ‘사회안전망’을 자부하는 만큼 사회공헌활동 대상도 안전과 제도권의 보호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들에 집중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기업경영처럼, 기획에서 집행까지 체계적으로 사회안전망 제공에 중심에 두고 있다. 이처럼 전사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짚어봤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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