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진지한 생각이 담겨있는 슈퍼맨처럼은 휠체어를 탄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건강한 주인공의 일상과 그 친구의 에피소드를 통해 장애는 차별적인 것이 아니라 차이 일뿐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전해주게 된다.
가족뮤지컬 슈퍼맨처럼은 전북은행에서 우리는친구다, 고추장떡볶이, 무적의삼총사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어린이무대로, 이전 작품들이 워낙 유명하고 잘 알려진 명품 공연이지만 도내에서는 잘 접하기 힘든 까닭에 모든 공연이 조기에 마감됐다.
슈퍼맨처럼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관람료 전액은 장애아동 후원을 위해 기부하며 25일부터 전북은행 전지점 에서 선착순으로 지정좌석을 판매한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