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자결정으로 한화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170% 이상으로 높아지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증자는 기명식 보통주 4200만주가 발행되며, 액면 미달인 주당 3905원(최종발행가는 11/4 확정예정)으로 발행돼 총 납입규모는 약 1640억원의 주금이 11월 중순에 납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화손보의 자본금은 기존 2437억원에서 약 4537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10월 11일이다. 신주의 20%(840만주)는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되며, 증자 후 대주주인 한화생명의 지분율은 현재(37.8%)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