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전용체험관인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광화문캠퍼스는 서울 중구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 2층에 위치하며,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금융거래를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시장 등 5개 세부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각 공간에서 쉽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서진원 은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교육용 적금 통장을 만들어주고 예금과 적금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보험 및 주식, 소비활동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향후 광화문 캠퍼스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생 등 대상을 세분화해 이론과 실습을 통한 체험위주의 단계별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영업점을 개방해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해 왔는데, 접수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연차를 사용하고 교육받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등 호응이 높아 1년여 만에 금융 교육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최초의 금융교육 전용체험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