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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소IT기업 지원 발벗는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8-20 15:53

김정태 회장 상생협력 간담회 열고 '맞춤형 지원' 발표
파격 금융지원+하나금융부터 적정조건 구매·거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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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소IT기업 지원 발벗는다이미지 확대보기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사진 한 가운데)이 중소IT기업 지원과 육성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산하 금융사들과 거래 중인 중소IT기업 대표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중소IT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마련한 자리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중소IT기업 지원방안'을 내놓아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는 물론 IT인력 분야까지 망라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하나금융은 지원 방안을 크게 △금융지원 △IT거래 지원 두 갈래로 특화시킬 예정이다.

금융지원은 중소IT기업에 제 때 자금 수혈을 할 수 있도록 금리를 1.8%~3%포인트 우대한 조건에서 대출해 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IT기업에게는 해외 진출 자문을 비롯해 금융 및 환헷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IT거래 지원 쪽으로는 하나금융그룹 내에 성공적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한 중소IT기업에게 그룹 내 다른 관계회사와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이다.

하나금융그룹과 거래하면 결제대금 지급 단계를 축소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적정 가격을 보장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그룹과 IT거래를 하고 있는 24개 중소IT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들 중소IT기업들로부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파악하여 그룹과 IT거래를 하고 있는 전체 중소IT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이날 "국내 중소IT기업 중에서는 우수한 기술 및 인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외국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선호 분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다"며 "국내 IT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중소IT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제공 기업 '알티베이스' 김영철 사장은 "일반 중소기업 지원 방안은 많이 접해봤지만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IT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지원을 계기로 중소IT기업에 대한 대기업들의 지원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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