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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세계 4번째 무신용장 전자무역 상용화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8-14 11:50 최종수정 : 2013-08-14 12:44

SWIFT 이용 'SWIFTNet TSU' 실거래 적용 개시
주문-선적 검증에 은행 지급보증 추가 획기적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일본 동경은행(Bank of Tokyo-Mitsubishi UFJ)과 수 년에 걸친 시범 거래를 거쳐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SWIFT를 이용한 SWIFT Net TSU(Trade Service Utility)서비스를 실거래에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가전자무역플랫폼(u-Trade Hub)과 연계, 모든 수출서류를 전자적으로 수신한 후 신속히 해외로 발송하여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e-Nego시스템의 금융부분을 세계 최초로 완성하여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기업에 제공해 온 바 있다.

외환은행이 쓰는 SWIFTNet TSU(Trade Service Utility)는 무신용장방식 수출입 거래에서 수입상의 구매계약서(Purchase Order, P/O)와 수출상의 'Invoice/선적 DATA'를 전 세계 은행간 금융통신 교환망인 SWIFT를 통해 상호 검증하고 보관하는 글로벌 무역 솔루션이다.

기존 수입상과 수출상간의 서류 교환방식을 SWIFTNet TSU(Trade Service Utility)로 대체하여 기업의 무신용장 방식 수출입 거래 자동화와 시스템화를 동시구현했다.

이 솔루션을 거치면 수입상의 주문정보와 수출상의 선적 DATA 자동 매칭 및 검증이 실시간 가능하고 기존 무신용장방식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은행 지급보증(BPO, Bank Payment Obligation) 기능이 추가되어 신용장 거래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또한 그동안 무신용장 방식 수출입 거래를 위해 영업점을 들러야 했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현재 EDI,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해 왔던 수출입 기업은 은행에서 이미 개발해 놓은 EDI 문서를 사용함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 발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다 외환은행 SWIFTNet TSU(Trade Service Utility) 상용화에 따른 서류 검증의 간편화로 수입대금 조기 결제 및 수입상 및 수출상 서류간의 하자(불일치)의 발생을 최소화하여 수출입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은행 강신원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장은 "세계 네 번째로 상용화된 SWIFTNet TSU(Trade Service Utility)를 통해 무신용장 위주의 무역업무를 수행하는 중소·중견 기업들 역시 보다 신속, 안전, 저비용의 외환은행만의 특화된 무역금융 및 수출입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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