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외펀드 선진국 웃고, 신흥국 울고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7-15 08:05

경기회복, 달러강세 등으로 선진국 펀드 두각
출구 전략 시행 조짐, 채권펀드 매력은 퇴색

해외펀드 선진국 웃고, 신흥국 울고
상반기 해외펀드는 나라별, 상품별로 차별화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이 지난 12일 발표한 PB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펀드는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증시급등으로 성과는 양호하다. 수익률의 경우 미국이 중심인 펀드군은 13.7%, 일본펀드는 23.6%에 달한다. 이는 경기회복세로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적완화종료의 악재에도 신흥국시장에 투자했던 자금이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투자매력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신흥시장은 울상이다. 실물경기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중국의 금융긴축이 지속,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특히 선진국을 대표하는 미국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신흥국 통화약세가 뚜렷해지는 것도 신흥국시장의 턴어라운드를 발목잡는 요인이다.

한편 출구전략시행에 따른 우려로 주식, 채권펀드 모두 충격을 받는 모양새다. 주식형의 경우 6월 들어 아시아(일본제외), 신흥시장 펀드군에서 각각 52억달러가, 86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신흥국, 하이일드 채권형펀드도 각각 66억달러, 152억달러가 유출되는 등 주식, 채권형 펀드 모두 환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외펀드 종류별로는 인컴펀드, 하이일드펀드, 신흥국 채권펀드, 리츠 등이 투자자들이 사랑을 받았다. 이는 양적완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저금리상황이 이어져 ‘금리+알파’를 추구할 수 있는 하이일드 신흥국 국공채가 투자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이같은 해외채권형펀드가 인기몰이를 할지 미지수다.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2.6% 돌파하는 등 채권가격이 급락하면서 채권형펀드의 자금이탈이 우려된다.

현대증권 PB리서치 오온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고위험 자산군보다 저위험 자산군에 대한 선호현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경상수지 적자국 및 한계기업, 자원부국 등에서 유동성 이탈이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외주식에서는 상대적으로 글로벌자금이 다시 돌아오는 미국을, 채권에서는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