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ELS시장 ‘기지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6-24 08:02

잔액 35.3조원으로 역대 최대수준 근접
지수형 중심 연환산수익률 8.3% 달성

1분기 ELS시장 ‘기지개’
증권사 ELS의 발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중 ELS 발행액은 12.9조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발행이 8.7조원(12년 3분기)→9.7조원(12년 4분기)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유형별로 사모비중(64.4%)이 높고, 원금비보장형 상품이 많은 편(76.3%) 기초자산이 주가지수로만 이루어진 지수형 ELS 발행(10.6조원)이 대다수(82.2%)를 기록했다.

상반기 지수가 상승하며 1분기 ELS상환액은 13.2조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2012년 4분기 12.1조원)를 갱신했다. 이는 주가상승으로 원금비보장형 ELS의 상환(85.6%)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1분기중 상환액의 연환산수익률은 8.3%로 금리+알파를 달성했다. 반면 만기시 손실상환된 ELS는 0.4조원 수준으로 연환산손실률 △14.5%에 달했다. 1분기말 ELS 잔액도 35.3조원으로 역대최대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말 역대 최고수준(37.7조원)을 기록한 뒤 2012년말 잔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했다.

또한 ELS 잔액 중 손실발생가능구간(Knock-In Barrier)에 도달한 적이 있는 원금비보장형 ELS는 3.2조원으로 원금비보장형 ELS 잔액(26.5조원)의 12.1% 수준이다. 이 가운데 2.7조원은 지난 2011년 8월·9월 주가급락시 KI배리어에 도달한 것(이 중 0.2조원은 2013년 1분기중 상환)이다. 이후 추가로 KI배리어에 도달한 ELS는 0.7조원(2012년 0.5조원, 2013년 0.2조원) 수준이다.

Knock-In 배리어에 도달했다고 하여 손실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 손실시현 여부는 만기도래시점의 주가에 따라 결정된다. 만기도래시점의 주가가 발행가의 일정비율(예: 80%) 이상으로 회복되면 Knock-In 배리어에 도달한 적이 있더라도 약정된 수익을 지급되는 구조다.

아울러 1분기중 DLS 발행액은 7.3조원으로,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상대적으로 고금리 수요와 맞물려 지난해 5.1조원 대비 43.1% 늘었다. 또 사모발행 75.4%, 원금비보장형 61.8%를 차지했으며, 기초자산별로는 신용(32.9%) 및 금리(28.8%)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비중(61.7%)이 높았다. 상환의 경우 지난 2013년 1분기중 DLS 상환액은 3.0조원으로 지난 2012년 1분기 대비 약 9.1%로 감소했다. 또 발행이 많은 금리·신용 DLS의 상환비중이 72.5%에 달했다.

한편 금감원은 고객자산인 ELS 편입자산이 적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