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감원 수석부원장 후보로 내·외부 인사 2명을 청와대에 추천했으며 청와대는 최 차관보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수석부원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시 25회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는 고시 동기다. 최 수석부원장은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 외화자금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6년 4월(3일)까지로 3년이다.
최 차관보가 수석부원장으로 임명되면서 금융위의 국장급 인사와 금감원의 후속 임원 인사도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수석부원장이 결정되는 대로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금융위는 빠르면 이번 주 중 국장급 이상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위는 대변인 자리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자리가 공석이다. 금감원도 최근 임원 인사작업을 끝내고 관련 인사자료를 청와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임원급 인사도 빠르면 다음주 중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