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시아하이일드시장이 밸류에이션상 매력이 높아졌던점, 주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수혜, 그리고 무엇보다 낮아진 부도율 등 펀더멘털 개선이 아시아 하이일드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머징 마켓 채권과 아시아 하이일드 시장은 내재가치대비 매력적인 크레딧 스프레드 수준과 저금리 시대에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채권에 대한 선호 등으로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게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시각이다.
아시아 하이일드 투자에 있어 지난해와 같이 자본성장을 통한 높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아시아 회사채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며, 올해 주요 글로벌 투자 테마인 인컴 투자 관점에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아시아 하이일드의 투자매력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의 경우 글로벌 금리 사이클의 변화 가능성을 꼽았다. 특히 재정절벽 및 부채한도와 관련한 이슈에 직면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예상보다 일찍 정책금리 정상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만약 정책 금리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듀레이션이 긴 채권들의 경우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시아 하이일드의 경우 현재의 높은 크레딧 스프레드 수준이 이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회사채 개별 종목 선정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은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리스크, 낮은 시장 조달금리를 기반으로 부채비율을 높이거나 신규 M&A를 추진하는 등 주주에게 우호적인 기업활동 시행 여부에 대해 항상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 Bryan Collins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매니저는 “아시아 하이일드 포트폴리오 운용시 가장 중시 하는 것은 유동성 리스크 관리 및 분산투자”라며.”아시아 기업들은 전통적인 은행 대출에서 벗어나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수요 측면 역시 꾸준한 자금 유입세를 보이는데, 수요 및 공급 양면에서 아시아 하이일드 시장 규모는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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