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할때 기대하는 수익률은 1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투자시 기대하는 수익률은 6-10%가 25.7%로 가장 높고, 그다음이 16-20%로 21.5%를 차지했다. 반면 5%미만의 안정적인 금리를 기대하는 비율은 6.2%에 그쳐 아직도 10-20%대의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수익을 얻기위해 부담해야 할 손실감내 수준에 대해서는 6-10%이내 감수하겠다는 비율이 32.6%로 가장 높고 5%미만에서 감수하겠다는 비율도 27.9%로 그 다음을 차지해 투자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손실의 범위는 절반이상이 10%까지만 부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러한 투자를 할때 누구에게 의존해 투자결정을 내리는지 물은 질문에는 65.9%가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 한다고 답했고, 주위사람의 조언에 따라 결정한다는 비율도 20.2%나 됐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본인의 투자 결정이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50%가 넘으면서도 전문가에게 투자결정을 맡긴다는 비중은 2.6%에 그쳐 대체로 투자의 의사걸정은 본인 스스로 하려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서울및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투자자로서 현재 펀드에 투자하고 있거나 앞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잠재투자자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또한, 조사는 인터넷과 대면 면접을 통해 25세에서 64세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