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원한 어린이집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주택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가까워 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육아의 부담을 덜고 마음 편히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마련하게 됐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정착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창재 회장은 개원식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과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만들게 됐다”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함께 소중한 꿈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다솜이 어린이집’은 재경지역 근무자 자녀 중 만 1세에서 만 5세까지의 취학 전 아동을 보육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실내외를 꾸몄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하는 등 작은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1층과 옥상에 놀이터를 설치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