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샤캇 알리 무카담(Shaukat Ali Mukadam) 주한 파키스탄 대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파키스탄 양국 간 개발협력의 상징성을 띠는 자리인만큼 지난 3일 방한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Asif Ali Zardari) 파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제공할 7800만 달러는 파키스탄에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론 역대 최대 규모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