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소재 (구)역삼1동주민센터 건물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2 LIG희망봉사한마당’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LIG희망봉사한마당’은 LIG손해보험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캠페인 첫 날을 맞아 임원들이 직접 솔선수범에 나선 것.
이날 행사에서 담궈진 총 1500포기의 김치는 역삼1동 일대 저소득 가정과 LIG손해보험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 대상 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총 300여 세대에 전해진다. 특히 이번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 양념재료 일체는 LIG손해보험과 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직접 키워 수확한 농산물로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장남식 사장은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됐지만 직접 담은 김장 김치를 받게 될 이웃 가정들을 생각하니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며, “LIG손해보험은 나눔 캠페인인 희망봉사한마당과 함께 다가오는 2013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보 관계자는 “‘2012 LIG희망봉사한마당’은 이날 열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며, “전국 115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원봉사를 펼치는 한편,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새 집을 지어주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